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모전/문예 공모전 (문단 편집) == 단점 == *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우 [[스펙]]을 쌓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한다. 학생이나 신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이 많기 때문에,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할수록 [[스펙]]이 불어난다. 주로 [[문예창작학과|문창과]]에 가려는 학생들이 일 년 내내 겪어야 하는 일종의 기록경쟁이라 볼 수 있다.[* 일부 문예창작학과와 일부 국어국문학과에서 성적을 거의 반영하지 않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고, 권위있는 공모전,백일장에서 수상한 기록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문학 특기자 전형을 만들어두고 있다.(단, 수상실적을 검증하기 위해 면접을 보는 학교와 테스트를 보는 학교가 있다. 전자의 예는 [[중앙대학교]], 후자의 예는 [[경희대학교]]가 있다.] 대회라는 게 다 그렇듯 엄연히 경쟁이다. 여러 문예창작학과 입시 학원에서는 아예 공모전의 레벨을 A급 B급 C급으로 분류해, 말 그대로 '''[[네똥기|글 쓰는 기계]]를 만들어낸다.''' 문창과에 가려는 학생들이 학원에 들어가 이러한 일을 겪게 되며, A급 공모전에서는 반드시 수상해야 하고, B급은 좀 편한 마음으로 장려상 정도는 받도록, C급은 널널하게(…) 준비해도 되는 기이한 현상을 불러온다. *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우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판단하는 자리가 아닌, '입시문학'의 온상이 될 수 있다. 특히 4년제 대학에서 실시하는 문예백일장[* 응시자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이 공모전 형식으로 못 쓴(...) 응시자를 걸러낸 후, 살아남은 응시자들을 본교로 불러모아 시험을 치는, 백일장 형식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대학에서 '공모전'이 아닌 '백일장'이라고 지칭한다]은 더욱 이러한 경향이 심해 현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공공연히 여기서 쓰는 글을 입시문학이라고 칭한다.[* 미대 입시에서 그리는 사소한 물건을 그린 정물화나, 그리는 학생도 뜻 없이 그리는 추상화와 같다. 사실 이건 대한민국의 모든 예술관련입시에서 벌어지는 폐해다.] 대학측에서는 높이 평가하여 뽑았지만, 누가 봐도 제대로 된 문학적 가치는 없는 것이다. 분명 대학에서는 '주제'만을 정해줄 뿐, 다른 규칙은 거의 정해주지 않지만 학생들도 알고 있는 암묵적인 '룰'이 있다.~~룰이라고 쓰고 심사위원들 비위 맞추기라고 읽는다~~[* 단, 여기서 '학생들'이란 문예창작학과 입시 전문학원이나 문예창작과가 있는 예고(일반계 고등학교에서 문예창작 교과 특기자를 육성하는 학교는 전국에서 군포 수리고등학교가 유일하다. 또한 문예창작과를 개설한 예고는 2013년 현재 고양예고, 안양예고 단 2곳이지만, 울산예고가 폐과 15년 만에 문예창작과를 다시 개설하기로 하고 교육부에 승인신청을 한 상태이다.)를 다니는 학생 한정이다. 암묵적인 가이드라인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오직 학원과 예고의 선생들이기 때문에 학원에도, 예고에도 다니지 않는 학생은 대회에 나가 신나게(...) 자신의 글솜씨를 발휘하지만 ~~신나게~~[[광속탈락]]하게 되고, 주최측에서 발표한 1위,2위를 한 학생의 글을 보고 벙찐 상태가 된다.~~[[권진수|으아니! 챠! 이딴 글이 머가 재미있다는 고야?]]~~](요즘은 다 힘들다...) [[이상(작가)|후대에 인정받게 된 천재]]처럼 [[자동기술법]]으로 시를 쓴다거나, [[박민규(소설가)|문창과 출신으로 유명한 작가]]처럼 소설에서 [[강제개행]]을 한다면? 아무리 문학적 가치가 뛰어나도 가차없이 떨어진다. 공모전이 넘쳐남에 따라 글 쓰는 사람의 사상이나 가치관이 반영되지 않고 말 그대로 [[불쏘시개|대회용으로 쓴 글]]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훌륭한 문인은 자기 인생의 다양한 경험과 그것으로 인한 통찰을 토대로 글이 나와야 하는데 단지 그냥 어떤 공모의 합격을 목적으로 하는 기계적인 스펙 쌓기나, 자기 고유의 것이 없으니 남의 것을 베끼기에 급급하거나, 기교만 부리는 껍데기 같은 글들은 의미도 없다. 설사 국내에서 의미가 있다 한들 이런 걸 세계에 내놓을 수는 없다. 가치관도 세워두지 않은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무한경쟁과 입시위주 교육에 맞춰가며 지어 낸 [[불쏘시개]]로 등단하는 것은 이 학생들이 훌륭한 문인이 되는 것을 뒷받침해주지는 않는다. * 대회가 온갖 단체[* 학술계, 교수협회, 한국문인회 등]와 주최측[* 대부분 출판사나 언론사가 담당한다]과의 이해관계나 정치질로 인해, 그리고 심사위원의 주관적 평가로 인해 공정성이 제대로 담보되기 어려울 수 있다. 특히나 대한민국같이 소설가나 문학인이 생존(?)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각박한 환경에서 더더욱 기존 기득권 집단들의 인맥 감싸기 등 설령 아무리 뛰어난 어린 문인이 혜성처럼 나타난다 해도 정상적인 방법으로 등단하기는 매우 어렵다. 자기 생계가 있고 부업으로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 경쟁률이 높다. 23회 우체국예금보험 어린이 글짓기 대회 경쟁률은 무려 8041:1. * 도용작 문학상 수상사건으로 부실한 표절 확인 시스템이 큰 문제가 되었다. 공모전을 준비하는 지망생들 입장에서는 만약 자신의 글이 도용당하면 어쩌지 같은 절망적인 현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